극장판 <슬램덩크 더 퍼스트> 정보 및 후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극장판인 슬램덩크 더 퍼스트가 2023년 1월 4일에 개봉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슬램덩크 더 퍼스트의 정보 및 후기에 대해 올립니다.
- 슬램덩크 더 퍼스트의 정보 및 줄거리
- 후기
- 인기 요인
슬램덩크 더 퍼스트의 정보 및 줄거리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작품으로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이며, 배급은 (주) NEW에서 했으며 12세 관람가입니다.
90년대 2D의 추억에 젖어 있던 감성을 2023년에 이르러서야 3D로 완벽하게 구현해 낸 슬램덩크 극장판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전국대회 시합에서 초반 가드 싸움에서 북산고 차기주장 송태섭이 산왕공고 주장인 포인트가드 이명헌에게 밀리면서 북산고는 쉽지 않은 경기를 치릅니다.
시합 중간중간에 송태섭의 가정사와 어린 시절에 대하여 기억을 회상하며 스토리가 전개되며, 다른 주연들인 채치수,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태웅과 강백호를 좋아해서 많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이번 더 퍼스트의 분량은 송태섭이 다 가져갑니다.
전반에 어찌어찌 잘 따라갔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레스를 가하는 산왕공고에게 송태섭이 시달리면서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게 되지만, 북산고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집념과 끈기로 인해 재미난 경기를 이어갑니다.
이 이상은 스포일러일까봐 설명 안 합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보아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기
일렉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부터 스토리, 3D로 표현한 작화 그리고 명대사까지 어디 하나 모자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강백호와 팀원들의 티키타카 캐미로 주는 꿀잼 부분과 송태섭의 슬픈 사연으로 코끝이 좀 찡할 때도 있었습니다.
슬램덩크 더 퍼스트의 평가를 보면 긍정적과 부정적으로 극과 극입니다만, 20년 이상 기다려온 팬인 저로서는 한 장면 한 장면 너무 소중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명대사 나올 때마다 사람들 탄성이 들리기도 합니다.
인기 요인
원작인 슬램덩크는 90년~96년까지 '소년챔프'에 연재된 후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킨 작품으로 그 당시 '마지막 승부'라는 장동건, 손지창, 이종원 등이 출연한 MBC 드라마와도 시기가 겹쳐서 그때 당시의 우리나라 농구의 인기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 시절 농구뿐만 아니라, 구기종목인 축구, 야구, 배구 등 모든 국내 스포츠들이 흥행을 했었습니다.
이번 슬램덩크 더 퍼스트의 개봉으로 인하여 124분 동안 X세대인 3040세대들이 옛 향수를 추억하는 시간이 된 것 같고, 나쁘지 않은 작품성 때문에 소문에 소문을 타서 많은 이들이 사랑해 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은 화제의 개봉작인 슬램덩크 더 퍼스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했습니다.
다음 포스팅 올릴 때 뵙겠습니다.
안녕.
